18세 나이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(IS)에 가입하려고 시리아로 떠난 이슬람계 덴마크 여성 아야 알-만시(Aya Al-Mansi)가 테러 조장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. 글로스트루프지방법원(Retten i Glostrup)이 8월25일 선고해 26일 공개한 소식이다.

알-만시는 18세였던 2016년 9월 터키 이스탄불을 거쳐 2019년 3월까지 시리아에서 IS에 가입해 최장 2년 9개월 간 테러 단체 활동을 도운 혐의로 기소됐다. 또 여동생도 IS에 가입시키려고 IS가 지배 중인 시리아 라카(Raqqa)를 방문하도록 도운 혐의도 받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