덴마크 최대 에너지 기업 외르스테드(Ørsted)에 빨간불이 켜졌다. 8월30일 하루 만에 주가가 25% 가까이 곤두박질쳤다.

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2340억 크로네(45조1456억 원)였던 기업 주가가 하루 만에 580억 크로네(11조1900억 원)어치 떨어져 1760억 크로네(33조9560억 원)가 된 셈이다.  외르스테드가 미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 계약 기간 내에 완수되기 어렵다고 발표하고 바로 다음날 일어난 일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