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년 덴마크 신생아 이름 중 가장 인기 많은 이름은 남아 '윌리암'(William), 여아 '엘라'(Ella)였다. 덴마크 통계청(Danmarks Statistik)이 7월14일 발표한 통계 조사 결과다.

2022년 태어난 남자 아이 560명이 윌리암이라는 이름을 얻었다. 비율로 따지면 1000명 중 19명이다. 윌리암은 남아 이름으로 1997년 50위권에 진입한 뒤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10여 전부터는 최상위권에 있던 반면, 엘라는 지난해 처음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. 2022년 태어난 여아 신생아 442명(1000명 중 16명)이 엘라가 됐다. 에바(Eva)와 인그리드(Ingrid)도 인기 순위 50위에 처음 들어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