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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확인 드론 탓 코펜하겐 국제공항 4시간 마비
덴마크 코펜하겐 국제공항(Københavns Lufthavn)이 9월22일 밤 8시30분 정체불명 드론 탓에 완전히 마비됐다 4시간 만인 12시30분께 운영을 재개했다. 이착륙이 중단된 4시간 동안 항공편 100여대가 취소됐다. 코펜하겐 공항으로 접근하던 항공기 31대는 인근 다른 공항으로 기수를 돌렸다. 승객 2만 여 명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추산된다. 드론 탓에 발생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다. 공항 상공을 비행한 드론 2~3대는 자력으로 공항 상공을 떠났다. 공항 상공에 드론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덴마크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, 드론을 격추하지는 않았다. 격추시 지상에 대기 중인 항공기나 공항 내 승객이 피해 입을 가능성을 우려해서다. 수사 당국은 23일 아침 기자회견을 열고 공항을 마비시킨 드론 수와 크기, 비행 경로로 짐작컨데 전문가의 솜씨라고 밝혔다. “상당한 실력자”의 범행일 수 있으며, “능력과 의지, 도구를 모두 갖춘 누군가가 실력을 뽐냈으며, 어쩌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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