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펜하겐 교외 알베르트슬룬(Albertslund) 시가 공립기초학교(folkeskole) 화장실에 생리대와 탐폰을 무상으로 비치해 두기로 결정했다. 덴마크 공립기초학교는 1~9학년으로, 한국으로 치면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니는 학교다. 지방자치단체 복지 사업으로는 소소한 예산만 할당했으나, 첫 시도로써 좋은 선례가 되리라는 기대가 나온다. 학교 화장실 생리대 비치 사업 예산은 연 5만 크로네(937만 원)로 탐폰 2만5천 여 개를 구매할 수 있는 규모다. <DR>이 11월3일 보도한 소식이다.
